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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허영만 화백 만난 예원가족

2015.06.28

[이데일리 신종오 기자] 

허영만 화백 만화가를 꿈꾸는 예원이와 호주인 아빠 마크가족 전시회에 초대 즐거운 시간 보내. 


27일 오후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한국 만화가로는 최초로 자신의 작품 전을 펼치고 있는 허영만 화백이 KBS인간극장에서 남다른 교육법으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호주인 마크씨와 딸 예원이를 초대하여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허영만 화백은 예원이에게 ‘잘 그릴려고 하기 보다는 못 그려도 재미있는 그림을 그려라’ 라는 친필 격려메시지와 함께 선물을 전달하였다. 전시장을 찾은 예원이는 ‘날아라 슈퍼보드’를 읽어보았다는 예원이는 허작가님과 같은 훌륭한 만화가가 되는 것이 꿈이다. 라고 말하며, 허작가님이 자신을 직접 초대해줘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허영만 전시회 제공. 

허영만展, 만화방 오픈…비트, 타짜 등 1만 여권의 만화로 꾸며져

2015.06.18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고 있는 <허영만展-창작의 비밀>이 전시장 내에 1만 여권의 만화가 가득 쌓인 '만화방'을 새로이 열었다. 

이 곳에는 비트, 타짜, 무당거미 전편, 꼴 등 허영만의 만화 49종 총 270권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만화책이 1만 여권 비치되어 있다.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구매를 원하는 책은 현장에서 바로 구매 가능하다.

이 곳은 허영만展 전시사무국이 전시를 준비하면서 2년 여간 전국의 만화방과 수집가들에게서 구한 만화책으로 꾸며진 공간으로 절판되어 구할 수 없는 여러 만화책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기획자 한원석 총감독은 “허영만 화백의 만화를 다시 보고 싶다는 관람객들의 요청으로 오픈하게 된 만화방은 가족단위 관람객은 물론 웹툰에 익숙한 10대, 20대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만화방 운영을 통해 관람객에게 만화가게에 대한 추억을 선물할 뿐 아니라 연령에 관계없이 만화가 가지고 있는 감성을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이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허영만展 - 창작의 비밀>은 오는 7월 19일(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며 관람 가격은 성인(만19~64세) 1만2000원, 청소년(만13~18세) 1만원, 어린이(만7세~12세) 8000원이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이미지제공=허영만전 전시사무국> 

강인귀 기자

허영만의 커피만화 [커피 한 잔 할까요?]

2015.06.15

커피 명인 박석과 그의 수제자 강고비의 카페 <이대커피>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커피 이야기가 담긴 『커피 한잔 할까요』를 편집한 최아영입니다.


이 책은 허영만 선생님의 데뷔 40주년 기념작으로 중앙일보에 매일 연재되고 있는 작품입니다. 늘 열정이 넘치는 허영만 선생님은 지금까지도 언제나 쉬는 날 없이 작품을 생각하십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수많은 시간을 들여 취재를 하고 다양한 카페를 방문해 이번 작품을 구상하셨다고 합니다. 허영만 선생님은 늘 제자들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하신다고 합니다.

 

칼싸움하는 만화는 손을 대면 베일 것 같이 칼을 잘 그려야 하고 전쟁 만화는 무기를 진짜 실감나게 그려야 한다고요. 음식 만화는 흑백이어도 그걸 보는 사람이 군침을 돌게 그려야 하고요. 마치 만화 속의 그림이 실제인 것처럼 말이에요. 그래서 이번 만화는 커피를 진짜 실감나게, 그 커피향이 느껴지게 그려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십니다. 에스프레소 위의 그 크림까지 독자가 생생하게 느낄 수 있게 말이죠.


그래서 매일 향긋한 커피 향이 느껴지는 커피를 그리기 위해서 수많은 사진을 참고하면서 그림을 그리신다고 합니다. 어떤 그림 하나도 대충 그릴 수 없는 것이죠. 『커피 한잔 할까요』에는 단순한 커피 이야기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카페에 오는 수많은 사람들의 사연을 담고 있습니다. 사무실이 없어 안락한 카페를 찾아 헤매는 예비 창업자, 에스프레소를 마시지 않으면 하루를 시작하지 못하는 직장인,


봄날의 커피 한잔에 취해 밥벌이의 지겨움을 깨닫는 어떤 시인까지...

그 사람들에게 커피 한잔을 대접하며 행복을 느끼는 <이대커피>의 주인장 박석과 강고비, 앞으로 그곳에는 어떤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찾아올까요. 그리고 세상에 지친 그들이 마시는 커피 한잔이 그들의 인생에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커피는 악마같이 검지만 천사같이 순수하고 지옥같이 뜨겁고 키스처럼 달콤하다“


커피는 참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누구나 커피 한잔을 마시며 아침을 시작하고 때로는 그 따뜻한 향기에 위로를 받지요. 커피는 그렇게 우리의 마음을 포근히 감싸줍니다. 향긋한 커피 만화와 함께 시작하는 하루, 우리 함께 커피 한잔 할까요?

 

글 | 이동진

[전시] 허영만전(展) <여전히 현역, 허영만>

2015.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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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한가람 디자인 미술관에서 ‘첫’ 만화 전시가 열렸다. 주인공은 <식객>, <타짜>, <각시탈>, <날아라 슈퍼보드> 등 우리들의 유년기를 함께한 허영만 화백이다. 

 

전시된 5백여 점의 작품엔 허영만 화백의 40년 만화 인생이 녹아있다. 큐레이터는 “단순히 허영만의 히트작을 나열하는 것이 아닌 허영만의 삶까지 고스란히 담아내려 한다”고 전했다. 타이틀이 ‘창작의 비밀’인 만큼 전시의 포커스는 허영만 화백의 작업 도구부터 스토리 수첩, 기초 스케치, 만화가로서의 하루 일과처럼 사소하지만 놓칠 수 없는 것들에 맞춰졌다. 이는 그의 팬들과 만화가 지망생들이 가져왔던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줄 수 있을 만큼 방대하다.

 

<미생>의 윤태호 작가가 허영만 화백의 문하생으로 있던 시절 그렸던 작품들도 함께 공개됐다. 그의 히트작인 <이끼>, <미생>, <파인>의 원화를 보며 허영만 화백이 그에게 준 영향에 대해 생각해보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만화 외에도 인터뷰가 담긴 영상, 평면의 캐릭터를 입체로 재현한 오마주, 원화를 200호 사이즈 캔버스로 확대해 선의 생동감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는 그랜드 브러시관은 자칫 나른해질 수 있는 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전시 중반부에 이르면 허영만 화백의 데뷔작 <각시탈>의 초판본 원화 149장이 최초 전시되어 있다. 한 번 읽기 시작하면 자리를 뜰 수 없을 만큼 재미나서 모든 관람객들은 이쯤에서 걸음걸이를 늦춘다. 세월이 느껴지는 빛 바랜 종이 위를 가로지르는 선들, 일일이 만들어 붙인 말풍선, 출판사의 수정 코멘트 등을 보고 있으면 만화의 탄생 과정이 자연스레 머릿속을 지나간다.

 

전시에 좀더 구체적인 설명을 곁들이고 싶다면 평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진행하는 도슨트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허영만 화백을 실제로 마주하고 싶다면 매주 토요일, 만화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고 하니 참석해 보는 것을 참석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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